광주 화재 야구 중단

광주 신안동 신발공장 화재 키움 기아 야구 경기 중단

어린이날 2020 KBO리그 프로야구가 개막한 가운데

광주에서는 키움과 기아(KIA)이 경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키움이 4:0으로 앞서가고 있었는데요.

KBO리그 개막전 광주구장 화재로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인근 화재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된 것인데요.

 

우한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 개막을 하게 된 프로야구입니다.

그래서 온라인 직관으로 인터넷 등으로 야구를 보고 계실겁니다.

라이브로 시청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키움 기아 경기를 보시는 분들은

화재로 인해 연기가 경기장을 뒤덮고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키움의 2020 KBO 리그 개막전이 4회 도중 중단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인근에서 발생한 큰 불 때문으로

경기장에 연기가 흘러들어왔고 

심판진은 경기에 지장을 준다는 판단하에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화재로 야구 경기가 중단된 것은 이례적인 것 같아요.

5일 오후 3시 19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신발공장 세탁소 화재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빠른 화재 진압으로 경기는 19분 만인 오후 3시 45분에 재개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1시간 26분 만인 오후 3시26분 중단된 키움 기아 야구입니다.

선수들은 경기 중단으로 인해 덕아웃으로 퇴장했다가 돌아왔어요.

찾아보니 외부 화재로 인한 연기 유입으로 

경기가 중단된 사례는 2015년 6월24일 창원 NC-KIA전에서 한 번 있었다고 합니다.

  

3월 39일 개막예정이었던 한국프로야구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으나

지난 4월 21일 정규리그 개막전 소식을 전했습니다.

4월 21일 부터 구단간의 연습경기가 시작되기도 했었죠.

7월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은 취소되었습니다.

  

한편, 관중은 없지만 응원단은 운영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야구 역사가 깊은 나라들은

코로나19로 야구 개막을 못하기 때문에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과 일본 온라인 플랫폼 업체도는

대한민국 야구를 중계한다고 하네요.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축소되었습니다.

경기수는 구단 당 144경기를 유지하고,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경우 경기수를 단계 별로 축소하게 됩니다.

프로야구 많이들 기다리셨을 거에요.

개막전 광주 불 소식은 조금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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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0 프로야구 시즌 중 우천 취소 시에는 

더블헤더(7, 8월 제외) 및 월요일 경기를 거행하고,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시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는데요.

또한 더블헤더 경기 시에는 엔트리를 1명 추가하고 

2연전 시작부터 확대 엔트리(5명)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합니다.